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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yntercastle 님의 블로그
신비롭고 아름다운 파란색으로 떠나는 여행처음 이 책의 이름을 알았을 때는 우울한 파란색 그림을 떠올렸다. 하지만 막상 책을 읽고 내가 접한 그림들은 여름날 밤처럼 시원하고 신비로운 색이었다. (물론 우울한 파란색도 있고 다양하다.) 아래는 내가 감명 깊게 본 파란색 작품들이다.지금도 내 방에 걸려 있는 작품이다. 인상파를 좋아하고, 풍경화를 좋아하고, 그러니 결국 모네를 좋아한다. 이 책은 유명한 작품들이 많다 보니, 친숙하고 좋아하는 작품들이 많았다.여름 저녁 바다의 색, 윤슬, 강아지 털 질감, 여인의 밝게 빛나는 실크 드레스, 표정까지 너무나 아름다운 작품이다. 물론 이 작가의 삶과 그로 인해 고통 받은 아내의 삶은 아름답지 못하지만. 방 안을 감싸는 고요한 푸른 분위기가 신비롭고 성스럽다는 느낌도..
근대 건축물을 찾아 떠나는 서울 여행 나의 여러 잡다한 관심사 중에 '건축'도 한 카테고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서울 건축 여행'이란 책도 건축에 대한 가볍게 읽을 만한 책을 찾다가 읽데 되었다. 그동안은 해외의 유명한 건축물 위주의 책이 많았는데, 서울의 건축물이라는 소재가 가까우면서도 낯설다. 저자는 건축가도 아니지만, 본인이 찾은 정보와 느낀 감정들을 잘 풀어내고 있다. 읽다보면 그렇게 크고 웅장한 건물이 아님에도 직접 보고 느끼고 싶어진다. 아래는 따뜻해지면 주말에 나들이겸 다녀보고 싶은 장소들을 정리했다. 기준은 건물에 관심 가는 요소도 있고, 내부도 구경할 수 있는 장소로 뽑았다. 1. 홍건익 가옥건물이 한옥과 근대적 요소를 섞어서 매력적. 별채를 작은 도서관으로 운영중.공간 대관도 가능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