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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독서] 서울 건축 여행

wyntercastle 2025. 1. 11. 12:29

근대 건축물을 찾아 떠나는 서울 여행

 

나의 여러 잡다한 관심사 중에 '건축'도 한 카테고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서울 건축 여행'이란 책도 건축에 대한 가볍게 읽을 만한 책을 찾다가 읽데 되었다. 그동안은 해외의 유명한 건축물 위주의 책이 많았는데, 서울의 건축물이라는 소재가 가까우면서도 낯설다. 저자는 건축가도 아니지만, 본인이 찾은 정보와 느낀 감정들을 잘 풀어내고 있다. 읽다보면 그렇게 크고 웅장한 건물이 아님에도 직접 보고 느끼고 싶어진다. 아래는 따뜻해지면 주말에 나들이겸 다녀보고 싶은 장소들을 정리했다. 기준은 건물에 관심 가는 요소도 있고, 내부도 구경할 수 있는 장소로 뽑았다.

 

 

1. 홍건익 가옥

건물이 한옥과 근대적 요소를 섞어서 매력적. 별채를 작은 도서관으로 운영중.

공간 대관도 가능

 

2. 딜쿠샤

100년전 서양식 벽돌집. 현재 박물관으로 운영중. 당시 서양인들이 살던 환경을 재현.

관람 안내

 

3. 돈의문박물관마을

옛 거리를 재현한 골목. 43채의 건물이 있고, 전통매듭, 서예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다.

 

4. 구산동도서관마을

단독주택 다섯 채와 연릭 주택 세 채를 연결해 하나의 건물로 만든 도서관

 

5. 윤동주문학관

물탱크로 만든 문학관. 물탱크로 만든 우물을 보고 싶다.

 

6. 심우장

만해 한용운 집. 북향집.

 

7. 손기정문화도서관

정원이 있는 도서관. 거대한 마라톤 트랙 같은 내부.

8. 한무숙문학관

깔끔한 한옥. 집필실을 보고 싶은 곳.

 

9. 한양도성 혜화동 전시안내센터

 

잘 만들어진 정원이 있는 목조로 된 건물. 2층 창 근처에 작은 도서관이 있어 독서할 수 있다.

 

10. 고희동미술관

창덕궁 서쪽, 목련꽃 피는 집. 화가가 설계한 집으로 화실이 남아 있다.

 

11. 박노수미술관

건축가 1세대가 설계한 작지만 실용적인 집.

 

12.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

조각가의 집. 

 

13. 김중업건축문화의 집

아름다운 집. 가능하면 김중업이 만든 다른 주택도 함께 보면 좋다.장위동 산책코스도 함께 탐방하기.

 

14. 육군사관학교 육군박물관

학교 홈페이지에서 방문 투어 신청 필요. 스테인드글라스 보고 싶다.

 

15. 한국은행화폐박물관

웅장한 르네상스풍 석조 건물. 각종 우표와 세계 화폐 소개.

 

16. 국립기상박물관

100년 쉼터와 소리로 듣는 날씨 전시 공간. 벚꽃이 필 때나 단풍이 들 때 가기. 

 

17. 청계천박물관

휴게실이 매력적.

 

18. 길상사

백석의 연인이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법정스님이 모셔진 절로 탈바꿈. 고급 음식점이었던 건물을 그대로 사용해서 아기자기한 멋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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