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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yntercastle 님의 블로그
[애니] 블루이 Bluey 본문
아이들을 위한 완벽한 애니. 그리고 어른에게도 감동적인 애니.
블루이를 처음 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4~5년 전, 유튜브를 통해서였다.
그때 레퍼런스를 찾다가 디즈니 해외 채널에서 보게 되었다.
당시는 블루이를 보기 힘들었는데, 지금은 디즈니 플러스가 있어서 언제든 편하게 볼 수 있어 좋다.
여전히 번역은 안되지만...
(더빙 버젼은 있지만, 개인적으로 영어판 성우들의 목소리를 선호한다. 특히 아이들의 목소리가 진짜 아이 성우를 쓴 것 같아서 좋다.)
블루이의 좋은 점 중 하나는 아이들에게 노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것이다. 풍선 튀기기, 그림자 땅, 마법 실로폰 등 간단한 도구로 실제 아이들이 하는 놀이들을 알려준다. 블루이에는 친구들과 노는 에피소드, 부모님과 노는 에피소드, 형제끼리 노는 에피소드가 다양하게 나온다. 이는 다양한 상대와 어떤 놀이를 하면 좋은 지 아이들을 학습시켜 주며, 동시에 부모님들 또한 아이들과 어떻게 놀아줘야 하는 지 알 수 있다. 아빠가 블루이(언니)와 놀아주는 것과 똑같이 빙고(동생)과 놀아줘서, 빙고에게는 너무 강해서 빙고가 속상해 하는 에피소드처럼. 부모님 역시 아이들을 양육하는 것이 처음이기 때문에 실수하기 쉽다.(요가 공 에피소드) 그래서 나는 이 애니를 아이들에게도 추천하지만, 특히 부모님이 함께 봤으면 한다. 에피소드마다 배울 점이 가득하기에..!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 중 하나는 자전거다. 자전거를 타는 데 애를 먹는 블루이가, 친구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며 다시 도전하는 이야기다. 이 이야기에 각각 3명의 친구들이 어려움에 부닥친다. 가방 메기, 물 마시기, 철봉 등 어른이 도와주면 금방 해결 가능한 사소한 어려움이다. 하지만 이 에피소드에서 아빠는 아이들을 도와주지 않고, 스스로의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게 기다려 준다. 그 해결 방식이 물론 정답이 아닐지라도, 스스로 생각해내 이루어냈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한국에서도 많은 유아용 애니가 만들어졌고, 꽤 흥행했다. 뽀로로, 타요, 레이디 버그 등. 잘 만든 캐릭터들이 많다. 하지만 스토리를 들여다보면 아이들이 보기에 부적절한 부분이 꽤나 보인다. 일부러 갈등을 만들어낸다던가, 도둑질 등 나쁜 짓을 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런 점 등을 보면 우리나라 애니가 가야할 길은 아직 멀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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