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북적북적 / 북모리 / 북플립

2025년 1월 한 달 동안 독서 기록앱 3가지를 사용한 후, 독서 기록앱에 대해 분석 및 개인적인 평가

 

1. 북적북적

이전에 리뷰한 글로 대신함

https://wyntercastle.tistory.com/24 

[앱] 북적북적

 

2. 북모리

좋았던 점

UI/UX에 가장 신경 쓴 앱. 사용하기 편했고, 디자인이 예뻤다. 독서 기록보다는 독서하는 과정에 신경을 써서, 메모나 독서 타임을 재는 부분이 사용하기 쉽게 되어 있었다.

 

좋았던 글귀를 이미지로 공유하는 기능

 

아쉬웠던 점

독서달력 및 통계가 바로 들어갈 수 없고, 목록에서 선택해서 들어가야 하는 점이 불편했고. 통계 기능이 생각보다 만족스럽지 못했다. 프리미엄 결제를 하기 전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 특히 태그를 일일히 등록해서 구분하는 점이 불편했다. 같은 시리즈물이 각기 다른 태그가 나와서 다르게 등록되서 그것도 사용자가 신경써야 했다. 

 

3. 북플립

좋았던 점

내 서재 분석 기능이야 말로 이 앱을 쓰는 이유다. 카테고리별 독서 현황, 책을 어떤 형태로 봤는 지 등 가장 이상적인 형태로 통계를 구현하고 있다. 따로 태그를 등록하지 않고, 읽고 있는 책만 등록해도 볼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장점이다. 또한 책 개별로 해당 책을 읽는 독자층도 보여준다. 또한 이 앱은 검색란에 책을 추천해주고, 다른 사람의 서재를 공유해서 여러 책을 소개하고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게 해준다.

 

아쉬웠던 점

진입하자마자 책을 등록할 수 있었던 북적북적, 북모리와 달리 책 탭으로 이동해야 책을 등록할 수 있다. 항상 서재에서 책을 등록하려고 하다가, 책 탭으로 이동한다는 점에서 아쉬운 UI/UX다. 또한 독서 달력, 통계를 분석 기능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점도 아쉽다. 내 서재를 읽고 있는 책/읽고 싶은 책/읽은 책으로 구분하는 것도 좋지만, 독서 달력이 처음부터 등장했으면 좋겠다. 

 

결론

결론적으로 북적북적앱을 계속 쓸 예정이다. 북모리도 북플립도 내가 책을 얼마나 읽었는 지에 대해 한 눈에 효과적으로 보여주지 못한다. 오직 북적북적만 내가 읽은 벽돌책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책을 더 읽고 싶게 장려해 준다. (다음 캐릭터를 얻기 위해서, 또는 책을 더 쌓고 싶게 만들기 위해서) 아쉽게도 북모리도 북플립도 책을 더 읽고 싶게 만들지는 못한다. 또한 북모리의 메모 기능이나 독서 과정을 중시하는 앱 경험은 안타깝게도 내가 원하는 기능이 아니다. 나는 독서중에는 핸드폰과 멀리하고 싶다. 북적북적이 통계가 아쉽기 때문에 북플립은 통계를 사용할 용도로 계속 사용할 예정이다. 그래서 원래는 한 달간 독서앱을 3개 사용해 보고, 그 중 1개만 고를 예정이었지만. 북적북적과 북플립을 같이 사용하기로 했다.

 

북적북적의 책 쌓기